상하이에 공장이 있는 대표적 미국 기업 테슬라가 공장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3대 자동차회사인 상하이 자동차도 조업 재개를 위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 시 당국이 방역 기준을 제시하면소 조업 재개를 독려하자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지침이 워낙 까다로워 생산이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지침에는 직원들을 사실상 기숙사에 머물게 해 외부와 차단하라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을 닫은 협력 업체들이 많아 원료나 부품을 공급받는 것도 아직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을 이유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구 200여 개를 여전히 폐쇄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상하이의 하루 감염자 수는 11일째 2만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3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강도 봉쇄에도 감염자를 '0'으로 만들겠다는 중국의 목표와는 아직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대도시 봉쇄를 무작정 계속할 수도 없어 중국의 이른바 '제로 코로나 정책'은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191051453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